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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홀로사는 노인 맞춤형 복지 강화

홀로사는 노인의 가사 및 활동지원서비스에 머물렀던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이 8월부터 물리ㆍ언어ㆍ작업치료 등 심신기능 회복훈련과 급식ㆍ목욕 등 주간보호서비스로까지 확대되는 등 맞춤형 복지가 강화된다.  

전남도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30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이 8월부터 확대 운영돼 이용자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강화되고 주간에 노인 돌봄이 어려운 가족들의 걱정과 부양 부담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운영됐던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만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 외 AㆍB 판정을 받고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 150% 이하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ㆍ세면도움, 옷갈아입히기, 청소ㆍ세탁 등의 방문서비스가 제공되고 이용자들의 소득수준 및 이용 시간량에 따라 이용자 부담액 및 바우처 지원액이 차등 적용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기존 방문서비스와 중복 이용이 불가하며 주간보호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혜자들은 서비스 등급 변경 신청을 해야 하고 신청이 이뤄진 다음달부터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주간보호서비스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주간보호서비스 제공기관이 기존 방문서비스 기관과 별도로 시ㆍ군별로 2개소 이상 추가 지정된다.  

강대석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 변경에 따른 추가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기존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변경 신청만 받게 돼 아쉽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 사업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출처:광남일보)